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잡다구리

[사용기] 파이프 담배를 구입하다~

하루에 담배를 2갑씩 피는 저로서는.. 꼴초 이전에 애연가~  매니아~~  이렇게 불리고 싶네요
담배를 좋아하고(중독?) 사랑하는 저로서는 각 국가의 담배를 모으는 것이 취미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모은 담배가 한국 담배를 제외하고 약 3천여종이 되니 ^^
중국 담배 종류만 해도.. 3천 종류~~  거기에다 1m~15m까지 다양하고 함유율(?)에 따라 모양도 틀리다 보니
중국 담배만 해도.....  1만종류가 훅~~~~  넘어가는군요 ㅋ

담배모으기를 포기했던 이유는~~  한국 귀국후 그 흔한 This 88등 모양이 다 변했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없는 1년동안 디스플러스의 모양만 2번이상 바뀐  ㅠ,.ㅠ
그래서... 청자, 거북선, 솔 할꺼 없이 모두 펴 버리구......   아직도 모은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북한 담배는 너무 독해 아직 손을 못대고 있는 실정이네요 ^^(방패, 별, 진돗개 등등)

인도쪽 담배가 아주 인상깊었던 것은 병원맛이 나구요 ㅡ,.ㅡ
20미리의 경우 담배를 필때 혓바닦이 쓰릴 정도로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ㅋ

각설하고
그동안 로망이었던 연초, 파이프 담배를 머나먼 브라질에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파이프 : 85헤알
각종 연초 : 초콜릿 맛 등등 각각 35헤알

1헤알이 약 690원인걸 감안하면....  덜덜





담배가루는 전체적으로 촉촉한 느낌입니다.
대체적으로 파이프 담배를 필때도 연기가 촉촉한 느낌이란걸 느낄수가 있네요
일반 담배는 좀 마른 느낌이라면... 먼가...  필터가 일반 담배랑 틀려서 그런지 풍만감도 존재하구요.....


아직 실력이 없어 그런지.....
중간에 자꾸 불을 꺼뜨리게 되네요....
한대 피우는대 대략 20분 정도 걸리니... 빈둥 빈둥 영화보면서.. 피우기에는 딱인듯 합니다.

담배피우는 동안 재털이가 필요없는게 파이프 담배만의 매력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