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0130329 두봉이네 장비 테스트 및 실전 돌입
늦은 금요일 장비도 구입했겠다 훌쩍 떠나본다.
장비 테스트도 못해보고, 이것저것 시험도 못해본 상태이기때문에 무작정 산행, 비박 보다는 테스트겸 좀더 안전하고 비박스러운 장소를 물색하던중 두봉이네로 선택하기로 하였다.
장비는 크게 몸에 지녀야 할 최선의 장비, 가방에 비비색, 기타 장비등을 구성할 목표이며
최종적으로 레그백, 수통을 목표로 나아가 봐야 겠다
비비색을 설치하고 화로의 바람막이 구성
보온막을 이용하여 바람막이를 구성하였으며 11자 형태의 나무 지지대 사이에 보온막을 끼우는 형식으로진행
굴러다니는 휠을 이용하여 화로셋 구성
바람이 불어도 바람막 안쪽까지 침범하지 않음을 확인
비비색을 설치하고 우선 두툼한 고기를 설치
이번 노숙은 장비 테스트겸 힐링 비박이므로 넉넉하게 부식(?)거리를 챙겨서 진행
반합에 물을 대충 넣고 대충 익혔는데도 불구하고
입에 한숫가락 넣으니 감동의 눈물이~~~~~
나름 비박을 지향하는 관계로 젓가락등은 챙기지 않았는데 나무로 이쁘게 다듬어 먹어도 나름 불편한 점이 있었음
최소한의 장비로 숟가락 정도는 챙겨야 할듯
익은 부위부터 칼로 배어내며 조금씩 ~~~~~ ^^
불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불과 최소한의 나무로 식사만 진행
많은 사진은 남기지 못하였으나
밤에 생각보다 춥지 않았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어깨가 차가워 져서 2번이나 깸.
가장 문제는 비비 설치시 수평을 잡지 못하여 자꾸 오른쪽으로 미끄러짐...
에어매트 바닥이 나름 미끄러 지지 않는 것을 구입하였으나 비비색옆으로 에어매트가 미끄러져 침낭이 비비색과 닿는 현상이 발견(그래서 어깨가 차가워 진듯)
다음 비박시에는 좀더 평탄작업을 해야 할듯...
다리나 전체적으로 결로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얼굴 부분은 어쩔수 없이 결로현상 발생, 그러나 얼굴에 떨어지거나 몸에 닿는 현상은 없었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무생각 없이 바닦에 깐 비닐 - 아침에 습기가 흥건히 올라온 것을 확인할수 있었음 - 다음 비박 물품에는 김장봉투를 준비하던가 보온매트를 밑에 깔고 비비를 설채해야 할듯
아침 모닝 커피를 끌이기 위해 시험해본 고체연료
고체연료 반개 정도면 커피 한잔은 끓일수 있을듯....
비박시 나름 즐길거리를 찾아야 할듯
파이어 스틱을 이용하여 나뭇잎, 고체연료를 도전하여 보았으나 연이은 실패, 화장지는 잘만 붙더만 ㅠ,.ㅠ
하나하나 비박을 위한 즐길거리(목표)를 찾아야 할듯
1박일 경우 밥하는 물, 커피등등 포함하여 1.8리터 + 수통 한개면 적당할듯.
준비 부식
쌀 6인분, 고기3인분, 김치 1포기, 김 6팩, 고추장, 소금, 물3통, 라면 3개
2박을 준비한 것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먹게 안됨.....
1일 1.5식 정도면 적당할듯, 1박 2일은 물 3리터가 적당할듯
양념통 구입 필요(소금 등 기타)
쌀은 1식으로 쪼개어 갔으나 역시 작은 통으로 구매를 해야 할듯.
날씨가 조금 따뜻해 지면 비비색은 과감히 버리고 에어 매트와 침낭으로 비박을 진행하고
모기등의 벌레가 시작되면 에어매트, 침낭을 빼고 비비색만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듯
다음 비박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