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부릉 부릉

[터키] 1박 2일의 바이크 투어링 둘째날(2/2)

bema 2011. 10. 5. 19:37

터키 바이크 투어링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점 하나는
정신없이 바이크 타느라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에 못담은 것들인 듯 합니다.
가뜩이나 사진찍기 싫어하는 저로서는 그닥 사진을 남기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 터키의 바이크 투어링 만큼은 후회가 되는군요 ~~

호텔앞 바다인지, 강인지 맛을 못봐서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아름다운 강바다(?)
해협이 좁은 곳이 있어.. 정말 강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힘들더군요 ^^

 

 

여기는 정말 바다~~~   앞에 보이는 리조트앞 선남 선녀(?)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나중에 여친 생기면 정말 한번 같이 와보고 싶은 동네 이더군요

고속 질주를 벗어나서 오랜만의 산길 라이딩~~~   린인이란 마을 써본지가 근 10년이 넘으니
후들 후들 하면서 코너링의 즐거움을 맞보고 그나마 산 정상에 오른후 한컷~~~


한국처럼 소나무 울창한 숲 보다는 민둥산에.. 나무 한그루 덜렁 있는 그런 산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위의 사진처럼 푸른색을 띄고 있다면 그나마 머찐 산인듯 ^^

다시 배에 바이크를 싣고 해협을 넘어가기전 교프테 한접시 뚝딱~~~
동양인이 없는 동네라 바이크 헬멧을 벗고 꽤줴줴한 모습으로 식당에 들어가니....  완전 시선집중~~~~  ^m^
관심이 항상 부족한 저로서는 터키에서 많은 관심(?)을 즐기고 온듯 합니다
다행이 인종차별 없는 나라니~~~~~~ 




승선 시간을 기다리며 빈둥 빈둥 거리며 한컷~~

배가 들어오기전~~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중 한컷
이후~~  독일에서 온 투어링 머신과 접선~~~~~
역시 저희들 처럼 꿰줴줴 하더군요~~~   유럽과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 경유하여 바이크 투어링 객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런 동네에서 집짖고 살고 싶다능

 

 







마치며
바이크 투어링을 1박 2일 하면서 참으로 멋진 경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막상 정리를 하고 보니 사진도 많지 않을 뿐더러 현장에서 정말 아름다웠던 장면은 머리속에만 남아있어 아쉽네요
똑같은 코스는 아니더라도 다시한번 오픈카를 렌트하여 여유롭게 여행을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나라인 듯 합니다.

뽀나스로~~~
색깔별 추천~~~


전체적으로 투어링으로 잡은 코스는 볼것이 많았으나 굳이 단계별 색으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하얀색 코스 : 평이한 코스
빨간색 코스 : 정말 미친듯이 달려야만 하는 코스(고속도로 인지~~  국도인지 모름  평균 130이상은 쐈으니)
파란색 코스 : 투어링 하면서 아름답고 볼게 많은 코스
노란색 코스 : 죽기전에 다시한번 오픈카를 빌려서 설렁 설렁 구경하고 싶은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