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타블릿 PC Project(보류)

타블릿 PC Part2 : T280 울트라씬 구입 그리고 구상

bema 2010. 7. 20. 11:24
한동안 향수병에 걸려 한국복귀후 냅다 LG 울트라씬 T280을 구입하였습니다.
업무 특성상 ms office를 제외하고는 거의 쓸일이 없어 그동안 넷북 X110도 불편함 없이 잘 사용을 하였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고는 배터리 타임으로 인해서 외부 미팅을 나갈땐 항상 길다란 전원선을 들고 다니는것이
가장귀찮았고...    귀차니즘의 특성상 이것저것 바리 바리 싸들고 다니는걸 정말 싫어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울트라씬에 눈이 돌아가게 되더군요~~
여기저기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는 업무이다 보니 공항 대시기간이나...   스텐바이 시간이 보통 3~5시간 정도 되는데
요즘은 다들 노트북을 들고 다녀서 공항내 콘센트 전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자피 기내에는 전원 콘센트가 있으니...   이동중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역시 뱅기를 갈아타기 직전 4시간 정도의 킬링타임을 위해 배터리 타임이 절실하게 필요하였죠~~~

장고끝에 악수둔다고 T280보델이 딱 악수를 둔듯 하네요
X110 넷북의 정숙성, 무발열, 패널의 시야각등 LG제품이면 괞찮을꺼야란 기대감에
T280을 구입하였지만....  실망이 큰 제품인듯 합니다.

패널이 유광이라 뒷사람이 다 보이고, 거울대용으로도 딱이고,
우아하게 커피 홀짝거리며 밖에서는 절대 일을 못하게끔 만들어 주는 패널의 반사
그나마 씨끄러운 사무실에서도 시대때도 없이 위잉~~  팬소리 때문에 일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소음
비행기에서 영화를 볼려고 치면 시야각 때문에 절대 등을 기대어 영화시청이 불가능

배터리 타임 하나만 마음에 드는 제품인듯 합니다.
무게 1.36Kg에... 약 6시간 정도 마음편하게...  들고 다닐수 있다는 장점외에는...
너무 기대치가 컷던 탓인지~ 패널, 소음등은 정말 실망이하였습니다.

어쨌든..   다 분해를 할꺼고...
모니터연결을 해서 업무를 볼꺼니 큰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노트북 크기등등 다 살펴보고 12.1인치 터치모듈을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행이 T280제품과 딱 들어맞네요...
여기서 T280은 11.6인치 입니다  12.1인치 모듈과 딱 맞는단 이야기는 전체 크기에 딱 맞는다는 이야기니
오해 없으시길


대충 사진보시면 무엇을 할지 갑이 잡히시지요?


키보드 필요없습니다.
상판 필요없습니다. 베젤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보드와 터치패널만으로 구성을 해볼 생각입니다.

어자피 사무실에서도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다 외부연결을 해서 쓰고있고
넷북을 사용할때에도 키보드는 펑션키 이외에는 손을 대본적이 없는지라
굳이 노트북의 키보드 필요성을 못 느낀지라~~~~~

과감하게.. 다 들어내고 작업을 해볼 생각입니다.

험난한 과정이 남아있겠군요 ^^

구입후 실사용시간 1시간(설치)이후 분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