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3D Printer(진행중)
[사용기] 3D Printer 비너스 출력
bema
2013. 5. 22. 15:13
이제 어느정도 최적의(?)세팅을 찾은듯 하나 아직 갈길이 멀게만 느껴 지네요 ^^
누구나 맨처음 한다는 팬 마운트에 이어 비너스 상을 조심스레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프린팅을 하면서 점차 결과물이 올라올때 마다 가슴이 설레더군요
(한시간 동안 침을 꼴딱 꼴딱 삼키며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레이어가 한겹 한겹 올라갈때마다 침이 꼴딱 꼴딱 ~~~~~
침을 꼴딱 삼키며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배드와 아세톤용액 뿌린 접착면이 분리가 되어서 아쉽게도 다 완료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출력물이 분리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판단 됩니다.
첫번째는 아세톤 용액을 너무 진하게 용해하여 두껍게 도포가 된점
(리프트를 들어 올리면 배드에 있는 코팅막(?)이 전부 딸려 올라올 정도입니다 ^^
두번째는 배드의 온도가 높으면 출력물 하단이 녹아 내릴것 같아 첫 100도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60도까지 내려보았습니다.
상식선에서 어자피 아세톤 용액은 접착이 된 상태라 온도와 별개라고 생각했으나 틀린듯 합니다 ㅠ,.ㅠ
하여
19금에서 15세 등급으로 자동 출력이 되었네요
아~~~ 뒷모습이 설레게 합니다.
레이어 한줄 정도 옆구리에서 아주 미세하게 삐져 나온것 말고는 거의 완벽한듯 합니다.
리프트도 아주 섬세하게 잘 올라왔으며
출력도중 노즐에 부딛혀 흔들리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옆구리에 고질적인 라인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출력이 되었네요
다소 19금이 될수 있으나
아름답습니다... 추르릅~~~~
배드에서 분리되는 바람에 완성품을 만들지 못하였으나
배드에서 분리되는 바람에 완성품을 만들지 못하였으나
초보 입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혼자 꼼지락 거리면서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간단한 부품은 업자에 맏기지 않고 수정도 용이하고 부담없이 샘플을 만들어 볼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다고 할수 있겠네요
단지, 출력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
분명 저같은 초보 분들이 있을듯 하여 세팅값을 공유해 봅니다.
(공유해 주신 세팅 프로파일에서 크게 변경된 것은 없습니다.)
혹시 잘못된 세팅값이 있다면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배드 온도는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100도에서 점차 줄여나간 것이라 따라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배드 온도는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100도에서 점차 줄여나간 것이라 따라하시면 아니되옵니다.